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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로 하는 언어공부★

미니학습지 중국어 교재 언박싱 후기, 내돈내산 :>

by 꿍꾸야의 언어공부 2022. 5. 26.

공무원 공부를 하다 마음을 접은 후에 하는 게 공부밖에 없어 그런가 다른 공부로 눈을 돌리고 싶어졌다. 그러다 일본어를 배워볼까? 짝꿍이랑 일본여행을 위해서는 일본어를 잘 해야 할텐데,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일본어는 조금도 모르는 데다가 혼자 하려니 막막하더라. 그래도 중국어를 좀 배워봤었다고 흥미가 있는 언어부터 배워보자 하고 공부를 하기로 마음을 먹었다. 

 

미니학습지 선택 이유

우선, 독학을 하고 싶었다. 

지방이라 학원은 있지도 않았고, 그렇다고 취미 목적으로 배우는 건데 타지역을 왕래할 수도 없는 노릇이었다. 나의 일에 지장이 없으면서도 시간적 여유를 가질 수 있는 것! 과외나 학원은 시간적 여유를 맞추어야 해서 어려웠고, 검색해 보다가 발견한 것은 학습지였다. 정말 많은 후기를 찾아보았다. 다른 사람들의 경험도 중요했기 때문이다. 가격도 고려할 요소였고,.. 성인 구몬, 가벼운 학습지, 미니학습지, 문정아 중국어 이 네 가지를 추렸었다.

 

왜, 최종적으로 미니학습지를 선택했는가?

다른 인강이나 학습지를 경험하지 않은 주관적 견해이니 참고하시기를 바란다.

공무원 공부를 일과 병행하며 짧지만 1년반을 공부하는 습관이 있었어서 공부습관은 나름 자신있었다. 어릴 적 구몬은 실패한 경험이 있어서 마음을 접었고, 가격적인 문제도 컸다. 지금까지 공부에 낭비(?)한 금액이 작지 않아서 낭비 없이 배우고 싶었다. 고민 끝에 미니학습지의 1+1 이벤트가 처음에 솔깃 했으나 환급 이벤트가 더 눈에 들어왔다. 사실 긴 시간 꾸준히 강의를 들으며 후기를 작성하는 것이 걱정이지만, 뿌듯함과 공부 동기요인을 만들 수 있을 거라 믿었다. 모든 과정을 수료한 다음 환급을 받아 성장한 모습으로 맛있는 것을 먹는 나를 기대해본다. 

 

 

 

학습지 택배 도착 

택배 기다리는 것은 무엇이 되었든 늘 설렌다. 나만 그렇지 않을거라 생각한다.

학습지를 결제하고 배송이 바로 시작되었다. 나는 손으로 쓰는 것을 중요시 하기 때문에 디지털에디션only가 더 저렴했지만 학습지+디지털에디션으로 선택했다. 디지털 에디션을 복습용으로 사용할 수 있을것 같아서 마음에 든다. 

 

택배 상자를 열면 뽁뽁이에 둘러싸인 학습지를 발견할 수 있다. 

 

 

학습지를 넣은 상자에 비닐포장이 한번 더 씌어 있다.

새책을 받는 설레는 새학기 느낌이다. 더불어 문법노트?가 함께 날아왔다. 복습하고 읽어보기 좋을 듯 하다.

 

우선 단계별로 색상이 다르다는 특이점이 있어서 좋았다. 그리고 미니학습지 만의 어플이 따로 있는 것도 마음에 들었다. 아이패드에 다운받아서 학습지를 둘러보고 필기도 해보는데 돈 주고 사 쓰는 필기앱만큼은 아니지만 성능이 꽤 괜찮다.

내용물은 흑백이지만 나는 깔끔한 것을 좋아하기 때문에 개의치 않았다.

중국어 학습지는 중국의 상징인 팬더 캐릭터도 함께 그려져 있다.

앞으로 공부할 날이 기대가 된다. 1주 1권씩 재미나게 공부해서 중국어를 어느정도 말하고 들을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